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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꺼지는 후방카메라’ FCA, 美서 지프 체로키 등 36만여대 리콜...韓은 확인 중

  • 기사입력 2020.04.09 13:49
  • 최종수정 2020.04.09 13:5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그랜드체로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가 미국에서 후방카메라 관련 오류가 발견된 36만5천대를 리콜한다.

8일(현지시각) FCA는 일부 모델에서 후방카메라 관련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FCA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후진 시 활성화되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기어레버가 P, N, D로 변경돼도 계속 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기어레버가 P, N, D로 변경되면 10초 이내 후방카메라 화면이 비활성화 돼야 한다는 미국 안전 규칙에 위반되는 것이다.

FCA는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 중 8.4인치 또는 12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이다.

모델은 2019년형 닷지 챌린저, 2019-2020년형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2019-2020년형 닷지 듀랑고, 2020 지프 체로키, 2020 지프 글래디에이터, 2019-2020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2019-2020년형 지프 레니게이드, 2019-2020 지프 랭글러, 2019-2020년형 램 픽업트럭 3종이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본사로부터 이번 리콜과 관련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며 “지침이 오면 해당 모델이 있는지 확인하고 여부에 따라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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