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중단 연장 닛산차, 미국공장 직원 1만명 해고
가동 중단 연장 닛산차, 미국공장 직원 1만명 해고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4.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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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미국공장 직원 1만여 명을 해고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미국공장 직원 1만여 명을 해고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미국공장 생산중단 기간이 길어지자 공장 직원 대부분을 일시적으로 해고키로 했다.

미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자동차 조립공장들이 일제히 가동을 중단하고 급여지급을 연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에 의한 경제활동이 제한을 받으면서 고용 등 실물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닛산차 테네시 공장과 엔진공장, 미시시피 조립공장 등 3개 생산공장에 근무중인 직원 1만여명이 해고 대상이다.

테네시 공장에서는 SUV와 세단, 전기자동차가, 미시시피공장에서는 SUV와 상용차가 생산중이며, 지난해에 이들 3개 공장에서 76만대가 생산됐다.

이들 3개 공장은 지난 3월 20일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당초 중단기간을 4월 6일까지로 예정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자 중단기간을 4 월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고대상 직원 1만 명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직장 복귀를 기다리게 되며, 공장가동이 재개되면 재고용이 이뤄질 수 있다.

닛산차는 미국공장에 앞서 영국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6,000명을 해고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장 근로자 3,000 명에 대해서도 해고를 결정했다.

한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3월 말 미국 등에 근무중인 정규직 약 6만 9,000 명에 대해 급여 20%의 지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도 3개월 간 정규직 급여 20% 지급을 ​​최장 1년간 연기키로 했다.

미국에서는 이같은 일시 해고가 급증하면서 실업보험금 신규 신청건수(계절 조정)가 1천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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