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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완판?’ 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이달 중순 투입

  • 기사입력 2020.04.06 17:44
  • 최종수정 2020.04.07 15:4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티구안 롱바디 버전,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티구안 롱바디 버전,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티구안 롱바디 버전,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선보일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존 5인승이 아닌 7인승 모델이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8년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3열 공간확보 문제로 인증 받지 못해 5인승 모델로 판매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7인승 모델은 기존 3열 공간확보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은 4월 중순 입항되고, 도입물량은 지난 2018년 5인승과 동일한 800대 수준“이라며, “현재 사전계약을 진행 중으로 지금 계약하면 이달 말쯤 출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가격과 프로모션에 대한 내용은 전달된 바 없지만 약 5천만원대 전후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티구안과 동일한 프로모션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단기간에 모두 완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주역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플랫폼을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시킨 모델로,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레그룸 60mm가 늘어나 중형 세단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2열 시트는 슬라이딩 기능으로 최대 180㎜까지 앞뒤 조절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추가로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티구안 대비 145L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을 자랑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L에서 1,920L로 대폭 확장된다. 특히, 7인승 모델은 기존 5인승 대비 뛰어난 거주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인테리어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인테리어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인테리어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인테리어

이번에 인증 받은 모델은 2.0 TDI 모델로, 2.0L 4기통 T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를 발휘하며, 7단(DCT)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또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전방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4월 티구안, 티구안 4모션,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구성된 티구안 라인업을 완성하고, 투아렉까지 합세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대형 패밀리 SUV 수요에 맞춰 지난달(1,072대)보다 많은 1,500∼1,700대 수준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은 판매전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4월 판매조건은 티구안 프리미엄은 현금가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도 할인율이 13%로 동일하고, 프레스티지는 현금일 경우 5%, 폭스바겐 파이낸셜을 이용하면 6%가 적용된다.

또 투아렉은 프리미엄이 현금일 경우 10%, 파이낸셜을 이용하면 11%, 프레스티지는 8%, R라인이 7%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2~3년 내에 해치백과 세단, SUV에 이르는 모든 세그먼트를 커버하면서 디젤과 가솔린, 전기차 등 전 방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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