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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북미사업 컨트롤 타워 '비용최적화위' 출범

  • 기사입력 2020.03.28 20: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북미 비용최적화위원회는 현대차그룹이 북미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효율화시키고 더욱 통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북미법인이 27일(현지시간) 어윈 라파엘(Erwin Raphael)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현대차 북미지역 비용최적화위원회 최고책임자(Chief Cost Optimization Officer)로 임명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현대차 북미 비용최적화위원회는 현대차그룹이 북미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효율화시키고 더욱 통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어윈 라파엘 최고책임자는 호세 무노즈 현대차 북미법인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된다.

비용최적화위원회에는 현대차 앨라배마 생산법인과 현대차 북미, 현대모터 아메리카, 제네시스 모터 아메리카, 현대오토 캐나다, 현대모터 멕시코, 현대 아메리카 테크니컬 센터, 현대 모비스, 현대 글로비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비용최적화위원회는 이런 계열사들의 전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지화, 공급업체 평가, 비용 최적화 및 사업분석에 대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북미사업을 총괄하는 일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호세 무노즈무CEO는 "라파엘최고책임자가 현대차북미그룹의 기업성과 재무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통합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윈라파엘 최고책임자는 29년의 자동차업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운영전략과 관리를 담당하는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왔다.

또, 미국 서부 12개 주에서 165개 이상의 현대차 대리점의 영업을 관리감독하는 서부지역 책임자 겸 현대자동차 아메리카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신차 엔지니어링, 생산 차량의 품질개선, 기술교육 및 지원, 보증 계획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현대차 기술품질책임자 등 다양한 보직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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