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코로나 확산 속 필수 인원 270여명 출근 중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코로나 확산 속 필수 인원 270여명 출근 중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3.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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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공장(HMMA)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생산중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들은 계속 출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공장(HMMA)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생산중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들은 계속 출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 3월 18일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생산을 중단, 3월 31일까지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앨라배마공장측은 "전체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지만 ‘필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매일 약 100명의 직원은 현장에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에는 현재 3,500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측은 또, 엔진공장에도 175명의 직원들이 출근,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진 공장은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27일까지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 조지아공장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가동을 중단한 후 현재는 재가동중이며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다시 가동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앨라배마공장측은 “회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의 엔진 제조과정은 팀원들 대다수가 6피트 이상 떨어진 공간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곳곳에 손 세정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HMMA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1만대 가량의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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