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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긴 한국지엠. 르노삼성 임단협, 한국지엠이 먼저 잠정합의안 도출

  • 기사입력 2020.03.26 08:07
  • 최종수정 2020.03.26 08: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25일 밤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해를 넘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의 임금교섭에서 한국지엠이 먼저 잠정 합의안을 만들어냈다.

한국지엠은 지난 25일 밤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으며, 교섭 재개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한국지엠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7월부터 임단협을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2017년 이후 동결한 기본급을 인상해달라는 입장인 반면, 회사측은 부산공장 생산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고정비용을 높이는 기본급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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