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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19년 브랜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전년比 28% 증가

  • 기사입력 2020.03.20 14:2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람보르기니가 2019년 한 해 동안 판매, 매출, 수익성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가 2019년 한 해 동안 판매, 매출, 수익성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9년 한 해 동안 판매, 매출, 수익성 등이 과거 모든 주요 사업 기준을 넘어서며 56년의 브랜드 역사 상 전례 없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14억 2천만 유로에서 18억 1천만 유로로 28%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져 전년 대비 43% 증가한 8,205대를 판매했으며, EMEA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 기록적인 판매성과를 이뤄냈다.

12개월 모두 판매가 되었던 첫 해인 2019년, 람보르기니의 슈퍼SUV 우루스는 4,962대가 판매돼 높은 판매세를 유지해 나갔다. 브랜드의 대표 슈퍼 스포츠 카 모델 라인업인 V12 아벤타도르(1,104대)와 V10 우라칸 (2,139대) 또한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뤘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뿐만 아니라, 고용 증대로 2019년 말 직원 총 수는 1,787명으로 증가했다. 람보르기니는 2019년에도 다시 한번 가장 매력적인 직장 중 하나로 선정되어 7년 연속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Top Employer Italia)상을 수상했다.

지난 몇 년 간, 람보르기니는 개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및 기업의 윤리적 책임 증대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인적 자원 관리 정책을 도입해왔다. 한 예로 동일한 자격과 역할을 가진 여성과 남성 직원들에게 동일한 임금 체계를 적용하고 동일하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51개 국가 165개 딜러를 통해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글로벌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에는 우라칸 에보 RWD와 같은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 확장뿐만 아니라 한정판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 카인 람보르기니 시안(Sián)의 판매가 시작될 것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시안
람보르기니 시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지난 2019년의 성과는 전 세계 람보르기니 직원들의 재능과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며, 직원 및 주주들에게 그간 보여준 믿음과 지지에 감사를 전한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직원들은 강한 힘과 에너지, 열정과 신중함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람보르기니는 향후 또 다른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혁신과 기술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불 확실성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이어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기록적인 성과를 기념하면서도 람보르기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확산이 빚어낸 예상치 못한 상황을 사람과 기업의 시점에서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탈리아는 현재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여있으며, 회사를 대신해 이번 위기를 대처하는데 헌신하고 있는 서비스, 의료 및 보건, 기관 그리고 보안 분야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올해 첫 두 달간의 긍정적인 판매 성과는 현재의 큰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동기가 되어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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