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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9개 브랜드, 유럽공장 가동 대부분 중단

  • 기사입력 2020.03.17 21: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및 스페인 공장에서 이번 주말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및 스페인 공장에서 이번 주말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

또, 이들 지역 외에 유럽 전역의 나머지 공장도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폭스바겐그룹 헤르베르트 디스 CEO가 17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듀카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세아트, 스코다 등 9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디스CEO는 이번 주 중 폭스바겐 스페인 공장, 포르투갈의 세투발,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 및 두카티 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폭스바겐의 다른 독일과 유럽의 공장들 대부분이 2-3주 동안 생산중단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자동차도 프랑스와 포르투갈 등 2개 공장의 가동을 2주 가량 멈추기로 했고 프랑스 르노자동차도 프랑스 국내 12개 공장의 조업을 17일부터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프랑스 PSA그룹도 공장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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