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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프랑스공장 가동 전격 중단. 르노삼성 車 수입에는 차질 없어

  • 기사입력 2020.03.17 10:20
  • 최종수정 2020.03.17 13: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르노자동차 본사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럽 확산으로 지난 16일부터 프랑스 공장 가동을 전격 중단했다.

르노자동차는 이날, 새로운 지시가 있을 때까지 프랑스 국내의 생산거점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르노자동차는 프랑스 내에 플랑 공장, 모뵈주 공장, 바틸리공장 등 4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르노삼성이 수입, 판매하는 마스터 밴. 버스는 바틸리 공장에서, 더 올 뉴 캡쳐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각각 생산되고 있다.

르노자동차는 이번 생산 중단 조치로 영향을 받는 거점이 12개로, 1만8천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르노삼성자동차측은 “마스터밴. 버스와 곧 판매가 재개될 더 올 뉴 캡쳐는 1차 선적분이 이미 항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분간은 프랑스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판 판매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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