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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럽확산. 현대차 체코공장 노조, 방역강화. 생산 중단요구

  • 기사입력 2020.03.16 23:04
  • 최종수정 2020.03.17 08: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노조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14일 동안 직원들을 위한 검역을 요구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노조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14일 동안 방역강화와 생산을 중단을 요구했다.

체코 뉴스 에이전시인 CTK(체코슬로바키아 통신)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노조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14일 동안 직원들을 위한 검역을 요구했으며 이 기간 동안 생산을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투싼, i30, 코나 EV 등을 생산,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과 중남미, 중동, 호주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CTK는 현대차 체코공장과 함께 폭스바겐 산하 스코다자동차 공장 노조도 같은 요구를 해 왔다고 전했다.

체코는 16일 현재 29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현대차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잘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조업중단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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