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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FMK 등 3개사, 37개 차종 2만7,285대 리콜

  • 기사입력 2020.03.13 09:1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FMK,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총 37개 차종 2만7,2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FMK,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총 37개 차종 2만7,2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00 등 23개 차종 2만1,760대는 앞 좌석안전띠 버클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좌석안전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GLC 350 e 4MATIC 등 5개 차종 2,567대는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된 에어백 경고 문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에어백 경고 문구 안전기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 12일부터 전국 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FMK에서 수입, 판매한 기블리 디젤 등 7개 차종 1,430대는 배터리 양극 배선 및 엔진 배선 용량 부족으로 전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Stop & Go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FMK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XP530D-A (T-MAX DX) 이륜 차종 1,474대는 주차 시 차량을 세우는 장치인 메인 스탠드의 용접 불량으로 주차 시 용접부가 부러져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야마하 YZF-R3A 이륜 차종 54대는 경음기 배선과 브레이크 호스와의 간섭으로 경음기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경음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해당 차량은 13일부터 전국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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