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1년도 안 돼 연산 25만대로 확대 추진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1년도 안 돼 연산 25만대로 확대 추진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3.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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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능력을 연산 2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제조업체인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능력을 연산 2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연산 15만대 규모로 가동을 시작한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능력을 올해 25만대까지 확대키로 하고 부품 현지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 공장은 당초 연산 50만대 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어졌으며, 중국에서의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었다.

중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공급확대를 위해 상하이공장에 공급할 중국 현지 부품업체 확보에 나섰다.

테슬라가 상하이 시정부에 제출 문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하는 냉각 파이프의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15만 세트에서 26만 세트로 약 두 배 가량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또, 더 많은 배터리 팩과 전기모터 및 모터 컨트롤러를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추가키로 했다.

배터리 셀의 경우, 이미 한국의 LG화학 외에 모델 Y 용으로 중국 CATL과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자동차 부품의 약 70%가 중국 외 지역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테슬라는 또, 상하이공장에서의 생산량 확대를 위해 새롭게 스탬핑 라인을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린 지난 2월 테슬라는 중국에서 총 3,958대의 모델 3를 판매, 중국의 2월 전기차 전체 판매량의 3 분의1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의 전기차 신생기업인 니오의 707대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이다.

테슬라의 이같은 행보는 올해 중국에서만 적어도 2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보여 진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사상 최대인 36만7,50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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