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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 부활 앞둔 포드 브롱코, 외관 이미지 유출...이달 중 데뷔

  • 기사입력 2020.03.10 10:31
  • 최종수정 2020.03.10 10:3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브롱코 이미지가 유출됐다.(출처 Broncosportforum.com)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달에 부활하는 포드의 야생마 브롱코 이미지가 유출됐다.

9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롱코의 전면, 후면, 측면 프로파일을 보여주는 사진이 미국의 브롱코동호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외관 디자인이 지난 2018년 11월 딜러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티저이미지와 흡사하다. 특히 기존 브롱코와 마찬가지로 평평한 전,측면 윈도우와 루프라인, 각진 C필러와 D필러 등이 그대로 반영됐다.

전면부는 신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만큼 다른 인상을 주지만 1세대 브롱코의 원형 헤드램프를 연상케 하는 링 형태의 DRL(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특히 헤드램프 사이에 그릴과 일체형의 크롬바처럼 보이는 DRL이 링 형태와 결합돼 색다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브롱코라는 이름이 큼지막하게 적용됐다.

브롱코 전면(출처 Broncosportforum.com)

측면부 역시 전형적인 박시(Boxy)형태의 실루엣을 띄고 있으며, 각진 차체 덕에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으로 더욱 커 보이고 당당한 자태를 뽐낸다.

기존 브롱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2도어가 아닌 4도어로 변경됐으며, 측면 포인트는 사이드덕트와 투톤컬러가 적용된 루프, 오프로드타이어가 눈에 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D자형태의 세로형으로 적용됐으며 이름인 브롱코스포츠가 트렁크도어 중앙에 배치됐다. 이같이 외관은 공개됐으나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 등 자세한 정보도 알려지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포드는 이달 중 브롱코를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4월 뉴욕오토쇼에서 브롱코의 숏바디 모델인 브롱코 스포츠(Bronco Sport)를 월드프리미어한다.

또한 포드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수백개의 브롱코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는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로 나눠지며 브롱코 스포츠는 올해 말부터, 브롱코는 내년 초부터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이르면 내년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Broncosportforum.com)
(출처 Broncospor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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