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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2020 세계 올해의 차 대상 최종결선 진출...기아차 최초

  • 기사입력 2020.03.06 11:39
  • 최종수정 2020.03.06 11:4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텔루라이드가 2020 세계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올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북미전략형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2020 세계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올랐다.

지난 5일(현지시각) 2020 세계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의 차 대상 최종후보에는 기아차 텔루라이드, 마쯔다 CX-30, 마쯔다3 등 총 3개 모델이 진출했다.

이들은 2차 후보에 오른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쏘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메르세데스 벤츠 CLA, 메르세데스 벤츠 GLB, 폭스바겐 골프와 T크로스를 제쳤다.

기아차가 세계 올해의 차 대상 최종후보 TOP3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는 2010년 쏘울, 2018년 스팅어를 2차 후보에 올렸으나 최종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2020 북미 올해의 SUV를 수상하는 등 북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텔루라이드를 최종결선에 올렸다. 

반면 현대차는 이번에도 최종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현대차는 2015년 제네시스 DH, 2016년 투싼, 2019년 제네시스 G70과 넥쏘를 2차 후보에 올렸으나 TOP3에 진입하지 못했었다.

또한 기아차는 쏘울 EV를 어반카 부문 최종후보에 올렸다. 

쏘울EV는 2차 후보에 오른 푸조 208, 르노 클리오를 제치고 TOP3에 진입했다. 쏘울EV는 최종결선에 진출한 미니 쿠퍼 SE EV, 폭스바겐 티크로스와 치열하게 경쟁한다.

포르쉐의 첫 순수전기차인 타이칸은 럭셔리카, 퍼포먼스,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럭셔리카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EQC, 포르쉐 911과 경쟁하게 됐다. 이들은 BMW의 X5와 X7를 제쳤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718 스파이더/카이맨 GT4, 911과 최종후보에 올라 포르쉐 모델 간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2차 결선에서 BMW M8, 토요타 GR 수프라와 경쟁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마쯔다 3, 푸조 208와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알파인 A110S, 마쯔다 CX-30를 넘었다.

최종수상자는 오는 4월 8일 2020 뉴욕오토쇼에서 발표된다.

부문별 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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