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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로고 디자인 바꾼 BMW, ‘차세대 이동성’ 반영

  • 기사입력 2020.03.05 15:01
  • 최종수정 2020.03.05 16: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우측이 바뀐 로고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가 원형 로고 디자인을 23년 만에 바꾼다.

새롭게 바뀌는 로고 디자인은 지금까지 검게 칠해진 바깥쪽 링 공간을 투명하게 해 입체감을 살렸으며, ‘BMW’ 서체를 포함, 한층 평면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변경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는 BMW의 공식 SNS나 웹 사이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BMW는 웹 사이트 발표에서 로고 변경이유에 대해 “더 개방적이고 명료한 BMW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로고변경이 상징하는 가장 큰 의미로 이동성에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꼽았다. 이동성 변화에 대한 노력을 통해 미래의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로고는 지난 3일(현지시간) 선보인 전기자동차(EV) ‘컨셉 i4’의 후드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하지만 BMW측은 "변경된 로고를 현재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기존의 BMW 로고는 1997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BMW는 103년의 역사상 총 6번 로고를 변경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디자인을 추구했기 때문에 큰 변화는 가져오지 못했다.

가장 익숙한 파란색과 흰색의 엠블럼은 BMW의 탄생지인 독일 바이에른 주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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