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착했나?’ 셀토스, 북미 판매 첫 달 2,798대 기록...텔루라이드는 6천대선 회복

  • 기사입력 2020.03.04 13:10
  • 최종수정 2020.03.04 13:2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셀토스가 지난달 북미시장에서 2,798대를 판매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소형SUV 셀토스가 북미시장에서의 판매 첫 달 3천대 가까이 판매됐다.

3일(현지시각) 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20.2% 늘어난 5만2,177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지난달부터 판매가 시작된 셀토스가 2,798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토스는 한국, 인도에 이어 진출한 북미시장에서 판매 첫 달 3천대 가까이 기록하며 안착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1월 4,919대로 잠시 주춤했던 텔루라이드는 지난달 6,754대를 기록하며 월 판매량 6천대선을 회복했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생산량을 올 하반기까지 매월 6천대에서 1만대까지 확대하고 그 이후부터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스포티지가 전년동월대비 17.2% 늘어난 7,934대, 세도나(한국명 카니발)가 23.8% 늘어난 1,416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쏘렌토가 6.9% 줄어든 6,875대, 니로가 3.9% 줄어든 1,951대로 부진했다.

특히 쏘울은 32.3% 줄어든 5,816대를 기록하며 북미시장에 진출한 이후 2개월 연속 5천대선에 머물렀다.

준중형급 세단인 포르테(한국명 K3)가 지난해 2월보다 22.4% 늘어난 8,513대로 승용부문판매를 이끌었으며 소형세단인 리오가 69.1% 급증한 3,082대로 힘을 보탰다.

이어 스팅어가 29대 늘어난 1,063대, 카덴차(한국명 K7)가 79대 늘어난 192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옵티마(한국명 K5)가 20.1% 줄어든 5,760대, K900(한국명 K9)이 13대 줄어든 23대에 그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