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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속 신형 XM3 대박 조짐. 12일 만에 사전계약 5,500대 돌파

  • 기사입력 2020.03.04 10:00
  • 최종수정 2020.03.04 10: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차는 지난 3일까지 XM3 사전계약을 집계 결과 5천500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주력 신차인 XM3 SUV가 사전계약 12일 만에 5,500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일까지 XM3 사전계약을 집계 결과 5천500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측은 르노그룹과 다임러AG가 공동 개발한 신형 ‘TCe 260’ 엔진이 한국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TCe 260엔진은 전체 계약자 중 85.8%를 차지, 르노그룹의 새로운 주력엔진으로 떠올랐다.

TCe 260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성능과 경제성 모두 흠잡을 데 없는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XM3 1.3리터 가솔린모델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3.7km로 동급 최고수준이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71%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RE 트림이 10.2%로 그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측은 “고급사양 선택비중이 전체의 81.2%를 차지한다는 점은 XM3를 기다려온 고객층이 그 만큼 많았음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계약 고객의 연령대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비중이 43% 이상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XM3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새로운 다운사이징 터보엔진, 그리고 젊은 고객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XM3의 시판가격은 1.6 GTe가 1,719만 ~ 2,140만 원, TCe 260 2,083만~2,532만 원(개소세 1.5%기준)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온라인 구매가 일상이 된 요즘 트렌드에 맞춰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온라인 청약 채널을 구축했다.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적절한 비대면 마케팅 전략으로 온라인 사전 계약이 2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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