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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 경쟁모델 시트로엥 전기차 에이미(AMI) 공개, 국내 도입은?

  • 기사입력 2020.03.03 17: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프랑스 시트로엥이 도심형 초소형 순수전기차 ‘에이미(Ami)’를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시트로엥이 도심형 초소형 순수전기차 ‘에이미(Ami)’를 공개했다. 에이미는 프랑스에서는 3월 30일부터 주문을 시작, 6월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독일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프리투무브 카셰어링은 올 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트로엥 에이미는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 모델로, 지난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에이미원콘셉트(Ami One Concept)’의 양산형 모델이다.

시트로엥 에이미는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부터 노인, 외국인까지 모두 이용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길이 2,410mm, 폭 1,390mm, 높이 1.520mm의 2인승 초소형 사륜차로, 프랑스에서는 14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도 운전가능한 VSP(Voiture Sans Permis)로 분류 된다. 이 차는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평균 16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트로엥 에이미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순수전기차로, 대기오염문제로 차량 통행제한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시내에서도 제약없이 이동할 수 있다.

5.5kWh급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7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220V 가정용 소켓으로 완전 충전하는데 3시간 가량이 소요 된다.

프랑스의 초소형차(VSP) 기준에 따라 최고속도는 45km/h로 제한되며, 회전직경 7.2m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에이미는 24시간 이용가능한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1분 단위로 대여 가능한 시트로엥의 카셰어링‘ 프리투무브(Free2Move)’부터 중장기 대여 및 구매까지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이시트로엥’을 통해 주행가능거리,남은 충전시간, 가까운 충전소 등 차량관련 필수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센터 방문일정도 예약할 수 있다.

프랑스 기준 이용비용은 월정액 9.9유로의 프리투무브 카셰어링 이용시 1분에0.26유로(약350원), 장기렌트시 2,644유로, 선납조건으로 월 19.99유로(약2만7천원)이며, 구매시에는 6천 유로(약 800만 원)이다.(장기렌트및구매시비용은전기차에 대한 프랑스 보조금 900 유로 및 세금감면 적용).

한불모터스측은 아직은 에이미의 국내 도입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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