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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韓 상륙 예정 푸조 신형 208, ‘2020 유럽 올해의 차’ 등극

  • 기사입력 2020.03.03 09: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프랑스 푸조의 신형 208이 2020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중 국내시장에 상륙할 프랑스 푸조의 신형 208이 2020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5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제네바국제모터쇼’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소된 가운데, 2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가 열릴 예정이었던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2020 유럽 올해의 차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제네바모터쇼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푸조 신형 208은 최종 후보에 오른 BMW 신형 1시리즈, 포드 푸마, 포르쉐 타이칸, 르노 클리오, 테슬라 모델 3, 토요타 코롤라 등을 제치고 2020 유럽 올해의 차에 올랐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23개국의 58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에 의해 선정된다.

푸조는 이번 208 모델의 ‘2020 유럽 올해의 차 선정’으로 308과 3008 등 현재 판매되고 있는 3개 모델이 올해의 차 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8은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 이어 전기차 버전인 ‘e-208’이 추가됐으며 국내에는 ‘e-208’만 시판될 예정이다.

푸조 ‘e-208’은 소형 해치백 모델로 독특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럭셔리한 실내공간,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에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적용됐다.

특히, PSA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가 적용된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5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1회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340km(WLTP 기준) 정도다.

푸조 ‘e-208’은 올 상반기에 도입돼 닛산 리프, 쉐보레 볼트 EV, 현대 아이오닉EV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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