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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도 인정하기 시작한 제네시스', 컨슈머리포트 평가 2년 연속 2위

  • 기사입력 2020.02.21 15:34
  • 최종수정 2020.02.21 15: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컨슈머리포트의 2020 제품, 브랜드 평가 순위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유력 소비자 정보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0 자동차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포르쉐가 스바루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제품 신뢰성과 소유 만족도, 실제 도로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2020 종합순위에서 지난해 3위에 그쳤던 독일 포르쉐가 지난해 깜짝 1위에 올랐던 스바루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해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평가는 도로 테스트와 차량에 대한 신뢰성, 소유자 만족도 및 안전 등 네 가지 주요 요소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로테스트는 50개가 넘는 항목을 테스트했고, 신뢰성 예측은 17개 부문, 안전성은 충돌테스트 결과 및 해당 모델에 제공되는 고급 안전 기능에 평가가 이뤄졌다.

이어 일본 마쯔다가 지난 해 6위에서 올해는 4위로 도약했고 아우디는 지난해 4위에서 6위로 내려 앉았다.

독일 메르데스 벤츠는 3단계 낮아진 20위로 체면을 구겼으며 BMW는 8위, 렉서스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10위에서 올해는 7위, 기아차는 12위에서 9위로 각각 3단계가 상승했다. 특히,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지난해 19위에서 지난해에는 11위로 무려 8단계나 급상승했다.

반면, 토요타는 9위에서 12위로, 포드자동차의 고급모델인 링컨은 8위에서 13위로, 폭스바겐은 11위에서 16위로 하락했다.

이탈리아 피아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최하위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 미쓰비시가 32위, 미국 지프가 31위, 영국 랜드로버가 30위, 미국 캐딜락이 2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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