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도 이렇게 나올까?’ 현대차, 신형 i20 외관 공개...제네바서 첫 선
‘아반떼도 이렇게 나올까?’ 현대차, 신형 i20 외관 공개...제네바서 첫 선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2.1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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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유럽 전략모델인 신형 i20 풀체인지의 외관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유럽 전략모델인 신형 i20 풀체인지의 외관을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모델인 신형 i20 풀체인지의 외관을 공개했다.

i20는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폴로, 르노 클리오 등과 경쟁하는 현지 전략모델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i20은 유럽에서 8만4,21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신형 i20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유럽, 호주, 인도 등 해외 현지전략 차종 중 처음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적용되며, 최근 유럽 소형차 시장의 트렌드도 적극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i20의 디자인 요소 일부가 올 상반기 출시될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CN7)‘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세대 아반떼 디자인을 유추해볼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

신형 i20의 디자인은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돼 이전 i20보다 훨씬 역동적인 모습이다.

현대차 신형 i20 (상), 신형 i20 렌더링 (하)
현대차 신형 i20 (상), 신형 i20 렌더링 (하)

전면부는 한층 과감하고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그릴은 쏘나타 센슈어스와 유사한 아웃라인을 가졌고, 내부는 블랙컬러의 메쉬타입 퀼팅 패턴으로 마무리해 보다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헤드램프는 날렵한 사다리꼴 형태로 전면 그릴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부 그래픽은 상단에 ‘ㄱ’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이 위치했고, 메인 조명은 LED로 만든 빛을 주변 세로형태의 반사판으로 쏘아 반사시키는 다중초점반사경 타입인 MFR(Multi Face Reflector)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전면 범퍼는 현행 아반떼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전반적으로 기존 i20는 다소 조잡하고 꺼벙한 스타일이었다면, 신형 i20는 한층 정돈되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현대차 신형 i20 (상), 신형 i20 렌더링 (하)
현대차 신형 i20 (상), 신형 i20 렌더링 (하)

측면부는 훨씬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비율이 돋보인다. 쐐기형태로 디자인된 벨트라인과 캐릭터라인이 인상적이며, 윈도우라인(DLO) 하단 A필러부터 D필러까지 테일게이트 파팅라인을 따라 적용된 크롬몰딩도 역동성을 더해준다.

이외에 A필러와 루프는 투톤 컬러가 적용돼 젊은 감각을 살렸고, 날렵한 사이드스커트 라인과 기하학적인 듀얼 투톤 바람개비 패턴 휠디자인도 눈에 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가장 시선을 끈다.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됐는데, 양 끝을 ‘Z’자 형태로 미등 그래픽을 넣어 스포티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주지만, 현행 아반떼나 K7이 연상되기도 한다. 또 조명은 일자로 길게 점등되진 않는다,

투톤으로 적용된 루프는 리어스포일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테일게이트 상단 커넥티드 테일램프까지 적용된 것도 신선하고 독특하다.

리어범퍼는 샤프하고 간결한 라인과 넓은 면을 조화롭게 매칭했고, 범퍼하단 디퓨저와 좌우 후방안개등 및 리플렉터(반사판)를 배치해 무게중심이 낮아 보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다.

현대차 '신형 i20'
현대차 '신형 i20'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센터페시아를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해 시각적으로 차체가 넓고 안정감이 들도록 효과를 줬다.

이외에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센터콘솔 USB포트, 공조장치 디스플레이, 주행보조 시스템 등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해 상품성이 강화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20마력을 발휘하는 3기통 1.0L 가솔린 터보와 1.2L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최고출력 250마력의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 고성능 i20 N이 N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달 4일 개최되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i20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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