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현대·기아차와는 다르다'. 깜짝 놀랄 신형 쏘렌토 실내 디자인
'지금까지의 현대·기아차와는 다르다'. 깜짝 놀랄 신형 쏘렌토 실내 디자인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2.18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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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내달 출시할 신형 쏘렌토를 완전히 공개, 새로운 디자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기아차가 내달 출시할 신형 쏘렌토를 완전히 공개, 독특하고 새로운 디자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달 출시할 신형 쏘렌토를 완전히 공개, 독특하고 새로운 디자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

신형 쏘렌토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디자인 컨셉트로 전형적인 SUV 디자인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 특징인데, 그중에서도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디자인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디자인
볼보 스티어링휠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다.
볼보 스티어링휠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다.

신형 쏘렌토의 인테리어는 ‘기능적 감성’을 컨셉트로 디자인 됐으며, 기능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두 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된 3세대 신형 K5의 인테리어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SUV인 만큼 보다 강인하고 남성적인 스타일링과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외관은 기존 쏘렌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과 세련미를 더했지만, 실내는 이전 쏘렌토 느낌을 찾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티어링 휠인데, 투톤 가죽컬러를 적용하고 직관성을 높여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신 볼보의 스티어링 휠과 정말 똑같은 디자인인 것으로 보아 벤치마킹을 많이 한 것으로 짐작된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디자인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디자인

이외에 운전석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AVN 디스플레이는 마치 메르세데스-벤츠처럼 수평으로 연결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이 부분은 신형 K5와도 같은 레이아웃이다.

신형 쏘렌토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은 바로 에어벤트(송풍구) 디자인이다. 차량 에어벤트는 대개 한 개의 디자인으로 크기와 형태, 개수가 다양한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신형 쏘렌토는 상단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각으로 꺾이는 하단부에도 작은 송풍구를 마련, 상하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듀얼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덕분에 SUV 특유의 강인하고 투박함과 독특한 조형미, 남성적인 직선미를 뿜어낸다. 송풍구 안쪽 플라스틱 파츠 패턴도 굉장히 신선하다.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사이에는 비상등 버튼과 공조장치를 조절하는 디스플레이를 마련했고, 물리형 아날로그 버튼을 마련해 인체공학적이면서도 직관성을 높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다소 복잡하고 짜임새가 부족한 느낌이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이미지

센터페시아 하단부 터널에는 히팅 및 쿨링 시트 컨트롤이 위치했는데 이 부분은 북미전용 텔루라이드를 연상케 하는 구성이다. 이밖에 수납공간과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SBW), 컵홀더, 드라이브 모드 등 전반적인 센터터널 레이아웃은 신형 K5와 똑같다.

조수석 정면 대시보드에는 한 체급 위인 모하비 더 마스터처럼 입체적인 패턴의 인서트 필름을 적용했고, 아래에는 크롬 디테일과 크리스탈 라인 수평 무드라이팅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시트와 도어트림에는 스티치와 퀼팅패턴을 적용해 고급감을 살렸고,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 간단한 물건을 수납하기 좋은 도어 포켓 손잡이는 뚫려있는 디자인이 적용돼 아쉽다.

신형 쏘렌토의 전반적인 실내디자인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차체가 보다 넓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2열 시트와 도어트림도 1열 디자인과 동일하며, 다만 2열 시트 구성은 기존 5인승과 7인승에 좌우 독립형 캡틴 시트가 적용된 6인승 총 3가지가 제공된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기아차 '신형 쏘렌토'

신형 쏘렌토의 전체적인 외장디자인의 지향점은 ‘정제된 강렬함’이다. 전통적인 쏘렌토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예리하게 정제된 선과 면으로 표현해 1~3세대 쏘렌토의 헤리티지와 4세대의 혁신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정체성인 타이거페이스가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를 일체형으로 연결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강인하고 와이드함을 살렸고, 헤드램프는 3구 LED를 적용해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전면부는 K7 프리미어의 크기를 키워놓은 듯한 모습이다.

측면부는 기존 쏘렌토의 특징을 이어받으면서도 남성적인 직선미와 간결한 캐릭터라인, 독특한 윈도우라인(DLO) 디테일 등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기아차 '신형 쏘렌토'

후면부는 수평, 수직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조형미로 단단함을 강조했고, 테일램프도 기존 가가로형태에서 버티컬타입으로 변경돼 독특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밖에 파워트레인 제원도 일부 공개됐다.

신형 쏘렌토는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소음과 진동을 개선한 2.2 R2 디젤 엔진을 비롯해 스마트스트림 G2.5 가솔린,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을 탑재한다. 이밖에도 1.6 T-GDI 기반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시스템 합산 265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오는 20일 신형 쏘렌토 디젤과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실시, 내달 10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2.5L 가솔린 터보를 투입한다.

신형 쏘렌토는 3월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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