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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스포츠 에디션은 이벤트성 모델...추가판매, 반응 보고 결정"

  • 기사입력 2020.02.14 10:1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캠리 가솔린 차량에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모델이다.

전용 프런트 그릴과 입체적인 범퍼, 차체의 가장 바깥쪽에 배치한 사이드 그릴을 통해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탠스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블랙과 실버 투톤의 18인치 휠, 트윈 팁 머플러, 사이드 로커 패널과 리어 스포일러가 더해져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루프, 리어 스포일러를 블랙컬러로 마감한 투톤(Two-tone) 색상의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캠리가 가진 최고출력 207PS, 최대토크 24.8kgm의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높은 강성의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롭게 적용한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는 스포츠 주행모드에서 더욱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헥사곤 패턴 시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메탈 패턴 트림은 운전 중 실내에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줄 아이템이며, 토요타의 예방 안전 기술인TSS(Toyota Safety Sense),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가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토요타코리아는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2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후 판매계획은 반응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이 모델은 이벤트성으로 판매하는 것”이라며 “추가 판매계획은 소비자 반응과 니즈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정 판매 또는 트림 추가 등 판매방식도 그때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사능 우려와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며 “만약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방사능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관세청은 토요타 자동차를 방사능 우범 화물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는 러시아에 수출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데에 따른 조치다.

캠리 가솔린 스포츠 에디션의 가격은 모노톤(Mono-tone) 사양이 3,710만원, 투톤(Two-tone) 사양이 3,8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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