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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부동산,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 설명회 개최

  • 기사입력 2020.02.13 14: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캡션: 천지부동산)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남뉴타운 3구역에 대한 시공사 선정 설명회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특히, 이번 재입찰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지난 입찰 수주전에 참여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그대로 참여했단 사실이다. 해당 건설사들은 지난 수주전 당시, 치열한 3파전을 지냈다.

천지부동산 관계자는 “그 당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 점검을 받았으나, 3곳 모두 검찰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시금 해당 사업을 잡고자 치열하게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도 신속하게 끝났다”라고 말했다.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입찰에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데는 강북 최대 개발어 가치를 지니고 있는 까닭이다. 서울 내 마지막 알짜배기 땅으로 여겨지는 만큼, 녹지환경, 교통 요충지, 조망권 등 여러 가지 좋은 요건을 지니고 있다.

대표 업무 지구 안 강남, 종로 일대와의 가까운 접근성을 자랑할뿐더러, 이촌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매봉산 공원, 용산가족공원과 같은 풍부한 주변 녹지 환경과 같은 위치적 이점도 한몫한다.

또한, 서울용산국제학교, 오산고, 한강중, 오산중, 한남초, 보광초 등이 있다.

한편, 한남뉴타운 3구역은 지난 2003년 재정비촉진기구로 지정됐으며, 한남동 686번지 일원에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 8,880억 원으로, 역대 사업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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