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전기차 'I-PACE', LG화학 배터리 공급부족으로 일주일간 생산 중단
재규어 전기차 'I-PACE', LG화학 배터리 공급부족으로 일주일간 생산 중단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2.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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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배터리 공급부족으로 전기차 I-PACE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재규어가 배터리 공급부족으로 전기차 I-PACE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11일 영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재규어는 I-PACE가 배터리 공급 부족으로 인해 다음 주 월요일(17일)부터 일주일간 생산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I-PACE는 글로벌 자동차 위탁생산업체인 공급업체인 마그나 슈타이어의 오스트리아 그라츠공장에서 위탁 생산되고 있으며 이 차량에 장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LG Chem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 “최근 영국 본사로부터 배터리 공급자 이슈로 I-PACE 생산일정을 수정 중이며 현재 배터리 공급자와 생산일정 조율이 진행 중이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I-PACE의 2019년 연간 판매량이 겨우 1만8,000대(월 1,500대) 규모인데도 배터리 공급부족으로 재규어가 생산을 계속할 수 없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I-PACE 차량 한 대당 90kWh급 배터리가 장착되는 점을 고려하면 필요한 배터리 량은 한 달에 135MWh, 연간 1.62GWh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LG화학 배터리 공장은 아직 대량생산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재규어 I-PACE 이전에 아우디 e-트론 과 메르세데스-벤츠 EQC도 배터리 공급 문제에 봉착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재규어 I-PACE는 시판가격이 1억910~1억2,650만원으로, 첫 해에 67대가 등록됐으며, 올해는 100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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