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경계 넘는 혁신’ 기아차, 신형 쏘렌토 렌더링 공개...내달 국내 출시
‘SUV 경계 넘는 혁신’ 기아차, 신형 쏘렌토 렌더링 공개...내달 국내 출시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2.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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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쏘렌토’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쏘렌토’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쏘렌토’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SUV로,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성능 및 디자인 혁신을 이루며 ‘RV 명가’라는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일등 공신이다.

4세대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

전제적인 외장 디자인은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Borderless Gesture)’라는 컨셉트로 직선미와 각을 살려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특히, 외장 디자인의 지향점은 ‘정제된 강렬함’이다. 전통적인 쏘렌토의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과 ‘존재감’ 같은 가치를 지키면서도 예리하게 정제된 선과 면으로 콘셉트를 표현해 1~3세대 쏘렌토의 헤리티지와 4세대의 혁신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렌더링 (상),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 :Carscoops)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렌더링 (상),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Carscoops)

먼저 전면부 헤드램프는 K5 풀체인지처럼 그릴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램프 하단 ‘ㄱ’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과 그릴 하단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그릴 상단도 셀토스처럼 헤드램프의 크롬 몰딩과 이어지지만, 조명이 들어오진 않는다.

Full LED가 적용된 3구 메인램프는 ‘ㄷ'자 형태의 조형이 감싸고 있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이나 스타일링이 마치 덩치 커진 K7 프리미어 느낌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지금껏 기아차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그릴 대신 새로운 정체성인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가 적용된다. 특히, 신형 쏘렌토에 적용된 타이거 페이스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K5보다 정제된 모습이다.

프론트 범퍼 디자인은 수평라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안정감과 차체가 보다 넓어보이도록 했으며, 현행 쏘렌토 대비 세련미를 더하고 단정하게 디자인 됐다. 또 범퍼 하단부에는 가로로 넓은 면적의 에어인테이크홀과 안쪽으로 좌우 2구 안개등이 적용됐다. 범퍼 양옆에는 세로형태의 에어커튼이 위치했다.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렌더링 (상),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 :Carscoops)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렌더링 (상),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Carscoops)

측면부는 전반적으로 현행 쏘렌토의 실루엣을 이어받은 느낌이다.

앞바퀴 뒤 펜더에는 1열 도어까지 파고든 에어벤트 디테일 요소가 돋보이고 측면 캐릭터라인은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테일램프까지 시원스럽게 뻗었다. 사이드미러는 일반적인 A필러가 아닌 도어에 부착된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여기에 윈도우 라인(DLO 몰딩)이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앞서 선보였던 유럽 전용 프로씨드나 스포츠 왜건처럼 쿼터글래스에 상어 지느러미를 연상케 하는 일체형 윈도우 몰딩 디자인 포인트를 넣었다.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렌더링 (상),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 :Carscoops)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렌더링 (상),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Carscoops)

후면부는 기존 쏘렌토와 전혀 다른 분위기다. 현행 쏘렌토가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했다면, 신형 쏘렌토는 남성적이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직선미가 적용됐다.

특히, 가장 시선을 끄는 곳은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던 테일램프다. 기존 쏘렌토는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던 반면, 신형 쏘렌토는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좌우 두 개의 버티컬 타입(세로형) 테일램프는 내부그래픽에 또 2개의 조명을 적용됐으며, 마치 텔루라이드의 세로형 테일램프를 연상케 한다.

테일게이트는 수평라인을 간결하게 적용해 특유의 심플함을 유지했고, 보통 글래스 하단에 리어 와이퍼가 장착되는데, 신형 쏘렌토는 스포일러에 통합된 히든 리어 와이퍼를 적용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리어범퍼는 좌우 연결된 듀얼머플러 크롬몰딩 가니쉬와 후방 리플렉터가 눈에 띈다.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인테리어는 ‘기능적 감성’을 컨셉트로 디자인 됐다. 기능 혹은 감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가지의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다.

SUV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K5와 상당히 유사하다.

센터페시아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해 미래지향적이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가 적용된다.

스티어링휠도 신형 K5 등 최신 기아차 모델과 유사하지만,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최신 볼보 스티어링휠 디자인과도 닮았다.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인테리어 렌더링

실내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은 센터페시아의 에어벤트 디자인이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 에어벤트가 적용됐는데 좌, 우 두 개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각으로 꺾이는 하단부에도 작은 송풍구를 마련한 것이 독특하다.

센터터널에 히팅 및 쿨링 시트 컨트롤이 위치했는데 이 부분 역시 북미전용 텔루라이드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이밖에 수납공간과 전자식 다이얼 변속기, 컵홀더, 드라이브 모드 등 전반적인 센터터널 레이아웃은 신형 K5와 거의 유사하다.

시트와 도어트림에는 퀼팅패턴 및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감을 살렸고, 전반적으로 수평형 인테리어 레이아웃으로 보다 넓고 안정감 있어 보인다.

이밖에 4세대 신형 쏘렌토는 신형 K5에도 적용된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Carscoops)
4세대 ‘신형 쏘렌토’ (상) (출처:Carscoops)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한 2.0L R2 디젤엔진을 비롯해 1.6L T-GDi 가솔린 엔진, 2.5L T-GDi 엔진이 탑재된다. 또 국산 중형 SUV 최초로 1.6L T-GDi 기반의 하이브리드가 탑재되며, 향상된 주행경험과 친환경 SUV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및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국내에서 비중이 높은 중형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내달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쏘렌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오는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오는 3월 10일께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정식 출고는 15일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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