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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닛산 큐슈공장 생산 중단. 한국 이어 두 번째

  • 기사입력 2020.02.10 23:21
  • 최종수정 2020.02.10 23: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닛산자동차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본 큐슈 공장의 생산이 중단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닛산자동차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본 큐슈 공장의 생산이 중단한다.

닛산자동차는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의 부품공급 부족으로 2월 14일과 17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생산중단은 일본 내 공장으로서는 처음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한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생산중단으로 약 3,000 대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닛산자동차 규슈공장은 일본시장용 시에나 미니밴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 로그 등이 생산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53만대 정도이다.

부품 공급 중단으로 2월 14일 큐슈공장 2개 생산라인이 가동을 중단하며, 수출용 자동차 생산라인은 2월 17일부터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2월 17일부터 중국 광동성과 랴오닝성에 있는 부품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지만 다른 부품공장은 재개날짜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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