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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끝났다.’ 토요타 순이익 25조. GM 8조. 현대기아 5조. 포드 557억 원

  • 기사입력 2020.02.08 11:24
  • 최종수정 2020.02.08 11: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는 연간 실적(1-12월)은 영업이익 2조5,000억 엔(27조1,792억원), 순이익은 2조3,500억엔(25조5,484억 원), 매출액은 29조5,000억 엔(320조7,151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지난 2019년 경영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업체들은 대형차 및 SUV 판매실적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19년 4- 12월기(3분기 누계) 결산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는 2조130억 엔(21조8847억 원)을 기록했다.

토요타의 이 기간 글로벌 판매량은 683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9%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2조587억엔(22조3,815억 원), 순이익은 41.4% 증가한 2조130억 엔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7년의 2조131억 원에 육박했다.

토요타는 연간 실적(1-12월)은 영업이익 2조5,000억 엔(27조1,792억원), 순이익은 2조3,500억엔(25조5,484억 원), 매출액은 29조5,000억 엔(320조7,151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매출액이 1,372억3700만 달러(163조7,923억원)로 전년도의 1470억4900만 달러보다 6.7%가 감소했다.

2019년 연간 순이익은 67억3200만 달러(8조3,476억 원)으로 전년도의 80억 1400만 달러보다 16%가 감소했다. 이익 감소 요인 중 하나는 2019년 하반기 일어난 40일간의 장기파업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은 9.3% 증가한 105조7,904억 원, 영업이익은 52.1% 증가한 3조6,847억 원, 당기순이익은 3조2,648억 원으로 전년도의 1조6,450억 원보다 98.5%가 증가했다.

제너럴모터스(GM) 본사

기아자동차도 매출액은 7.3% 증가한 58조1,4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3.6% 증가한 1조1.575억 원, 당기순이익은 58.0% 증가한 1조8,267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 기아차 양 사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는 5조915억 원이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2019년 매출액이 1,559억 달러(189조1872억 원)로 전년도의 1603억3,800만 달러(190조2731억 원)보다 2.8%가 감소했다.

또, 2019년 연간 순이익은 4,700만 달러(557억7,490억 원)로 전년도의 36억7700만 달러(4조3634억 원)에 대해 98.7%나 줄었다.

BMW와 다임러 AG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아직 결산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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