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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대형 SUV 신형 투아렉 출시...가격은 8,890만원부터

  • 기사입력 2020.02.06 10:02
  • 최종수정 2020.02.06 10: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대형 SUV 투아렉을 드디어 출시됐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투아렉은 지난 2018년 3월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는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반자율주행 기술을 추가한 최신 ADA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커넥티비티 기능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인스트루먼츠(1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디지털 콕핏)와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5인치 디스플레이)이 통합돼 전통적인 버튼이나 스위치의 조작이 거의 없는 새로운 디지털 방식의 작동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직관적인 컨트롤과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웨이즈-온(Always-on), 그리고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신형 투아렉의 인테리어는 미래 자동차 실내공간의 청사진을 제공한다.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통해 제어되는 새로운 수준의 연결 시스템과 프로그램 덕분에 신형 투아렉을 마치 새로운 스마트폰처럼 개인의 필요에 맞게 설정하고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간 주행시 열 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턴스 시스템, 최대 60km/h 까지 가속 및 제동으로 스티어링 및 차선 유지를 도와주는 반자동화 기술인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 전방 교차로의 상황을 감지해 반응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컴팩트카를 운전하는 듯 빠르게 반응하는 액티브 올-휠 스티어링, 전자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새로운 안티롤바, 카메라와 연동되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윈드실드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됐다.

3세대 투아렉은 차체 비율과 실내공간이 이전 모델보다 향상됐으며 트렁크 적재 용량도 기존 697L에서 810L로 대폭 늘었다.

또 옵션으로 제공되는 전동 수납커버를 활용하면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숨은 수납공간을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TDI 또는 421마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TDI이 얹어지며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0 TDI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4.0 TDI 모델을 4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트림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라인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3.0 TDI 프리미엄이 8,8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9,690만원, 3.0 TDI R-라인이 1억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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