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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급증, 후유증 예방 위한 후속조치는?

  • 기사입력 2020.02.06 09: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방치료카네트워크 답십리역점 해담한의원 양선임 원장(사진)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조기에 원인을 제거하는 등 적절한 조치만 취한다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는 반면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빙판을 칭한다.

겨울 추위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운전자들 사이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원인으로 손꼽히는 이것은 겨울철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의 틈새로 스며든 후에 새벽이나 이른 아침 급격하게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에 얼어붙으며 발생한다.

육안으로 쉽게 구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방비가 불가는 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이나 빙판길보다 높은 위험성을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2014년 24건에서 2018년 6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서 눈에 띄는 외상 뿐만 아니라 후유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증상이 광범위한 편이다. 근골격계의 질환이나 타박상과 같은 증상은 원인과 쉽게 연관을 지을 수 있지만 수일 혹은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에 찾아오는 소화불량이나 두통, 불면이나 불안감 등은 원인을 특정하기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조기에 원인을 제거하는 등 적절한 조치만 취한다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는 반면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화될 수 있다.

만일 디스크나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후유증으로 인해 급속도로 악화될 수도 있어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만성화 요인에 대해서 어혈을 지목한다. 어혈은 갑작스럽게 신체에 가해진 충격으로 인해서 정체된 혈액이나 혈전을 말하며 이것이 혈관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유발한다.

때문에 이러한 원인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후유증이 재발하는 등 생활의 불편함이 뒤따를 수 있다.

따라서 어혈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경직되거나 손상된 신체의 부위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은 개개인에 따라서 어떠한 증상으로 발현이 될지 예측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만큼 체질에 맞는 한약재를 활용하여 기혈의 회복을 도와 여혈이나 근육 및 인대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고 신체의 활력을 북돋아 회복력을 길러야 한다.

충격으로 근육과 골격계에 발생한 위치이상을 바로잡기 위해 침이나 뜸, 부항,도수, 추나요법 등의 방법들이 활용된다.

이러한 한방치료의 경우 자동차 보험의 적용이 가능한 만큼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사고가 발생되고 나서 약 3주까지는 매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4주에서 11주까지는 주 3회, 12주에서 약 6개월까지는 주 2회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단계적 프로그램은 6개월 이후 문제가 완화되었다면 치료 종결, 그렇지 않다면 상태에 따라 주1회의 치료가 이어진다.(도움말: 한방치료카네트워크 답십리역점 해담한의원 양선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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