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팰리세이드 생산 계속' 정의선 부회장, 긴급 부품확보 지시
'GV80·팰리세이드 생산 계속' 정의선 부회장, 긴급 부품확보 지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2.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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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인 가운데 GV80과 팰리세이드의 생산은 계속 진행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중국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오는 9일까지 중단하자 재고 소진에 따른 임시휴업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을 두고 현대차 노사는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완료될 경우 현대차의 국내 생산 공장은 오는 4일부터 휴무에 들어간다.

그러나 GV80 라인과 팰리세이드 라인은 정의선 수석 부회장의 특별 지시로 계속 가동될 예정이다. 공급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동을 중단할 경우 공급난이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울산 2공장과 울산 4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현재 엔진에 상관없이 출고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린다.

예상치 못한 인기에 월 생산량과 출고량을 늘렸지만 여전히 극심한 출고난을 겪고 있다.

울산 2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GV80은 최소 6개월이 걸린다. 출시 당일에 계약한 소비자는 3개월, 바로 다음날 계약한 소비자는 5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지금 계약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제네시스 GV80의 연간 판매 목표량은 2만4천대로, 이미 계약대수가 판매 목표의 80% 이상을 채운 만큼, 향후 GV80의 월별 판매대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GV80 월 최대 생산량은 약 4천대로 현대차는 내달까지 GV80의 생산대수를 2천대, 3월부터 월 4천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미국에 매달 2천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노조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임시휴업을 놓고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될 경우 공장에 따라 4일부터 휴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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