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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채팅앱서 가장 많은 몸캠피싱 차단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 기사입력 2020.02.03 20: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즉석 만남, 랜덤 채팅 등 채팅앱들은 현재 국내에만 130여개가 존재한다. 성인 인증 후 가입이 가능하게 한 앱들도 있지만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허위정보를 입력해도 가입이 가능한 앱도 허다하다.

이 같은 만남 앱, 채팅 앱은 이미 범죄의 온상이 된지 오래다. 처음 출시 당시에는 낯선 이를 만나 서로의 고민이나 취미, 관심사를 공유하도록 기획됐지만,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고 익명이 보장된다는 특성이 범죄에 마구잡이로 이용되고 있는 것.

이러한 어플리케이션들에서 특히나 성행하는 범죄는 여자를 가장한 사기꾼이 남성에게 접근하여 음란 화상채팅을 한 이후, 음란 행위를 녹화하고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전송, 탈취한 연락처에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른바 ‘몸캠피싱’ 수법이다.

이렇게 피해자의 직접적인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사기꾼이 원하는 수준의 돈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례에서 한 번 돈을 받았다고 순순히 피해자를 풀어주지 않았다. 돈을 보내는 순간, 끝없는 협박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준수한다면 몸캠피싱에 당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쩌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당하게 되었을 때에는 보안 업체의 도움을 받아 영상 유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에게 자세히 상담을 받고 영상 유포협박에 기술적으로 대응한다면 피해 없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에서 최근 늘어난 신종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큐어앱은 국내 1세대 모바일보안 선두주자로써 모바일악성코드를 완벽히 분석해 범죄자에게 해킹된 데이터를 회수한다. 협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해당 솔루션은 시큐어앱 보안팀에서만 가능하며 여러 범죄 해결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이 검증됐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빠른 진단과 악성 코드 분석을 통해 협박범이 탈취한 피해자의 데이터를 회수하여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막고 있다”며, “피싱 협박을 받고 있다면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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