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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 "중고차 살 때 주의사항부터 알아봐야"

  • 기사입력 2020.02.03 11: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중고차에 대해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고차 시장은 약 2배 가까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330만여대, 2015년 366만대, 2016년 378만대 성장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2020년에는 연간 4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소비자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주행거리 조작, 강매 등의 사례로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건수 매년 2000건을 웃도는 만큼. 합리적 가격과 구매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심리를 줄이기 위해 국회는 최근 입법을 통하여 사고 발생후 소비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제도가 실시되고 있지만 리뷰카 김태준 대표는 “구매 후 보장은 까다로운 절차로 소비자에게 큰 숙제를 주는 것과 다름없으며 구매 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대비책이 필요하다” 고 한다.

국내에서 판매금액 공개형 후기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리뷰카 대표는 ”중고차 성능점검에 대한 고객의 이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므로, 성능기록부의 고지의무를 강화하여 매매업자의 처벌조항을 만드는 한편 중고차 매매가 이뤄지기 전에 전문 성능 점검장을 찾아 성능‧상태점검을 2차로 하여 사고 전에 예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라고 주장한다

수원지역 중고차 모범딜러로 인정받는 뷰딜러 김태준 대표는 “회사의 명판이 찍힌 관인계약서, 침수‧전손차량의 책임특약, 성능‧상태점검의 보증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세를 정확히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며 허위매물 사이트는 사업자정보를 표기하지 않아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상담을 통한 탁송거래는 위험요소가 많고 딜러에게 속을 염려가 있으니 반드시 방문하여 확인절차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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