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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불구 애스턴마틴 등 수입차업계 신차 출시 등 행사 강행

  • 기사입력 2020.02.03 14:4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한 자동차업계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자동차업계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한 자동차업계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화두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애스턴마틴, 재규어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수입차브랜드들은 이달 중 각종 신차 출시·시승 등 각종 행사를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은 브랜드 첫 SUV 'DBX'를 국내 출시한다.

애스턴마틴 DBX는 지난 1913년 영국에서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최초의 SUV 모델로, ‘스포츠카 DNA를 품은 럭셔리 SUV’가 컨셉트다.

애스턴마틴 'DBX'
애스턴마틴 'DBX'

외관은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 그릴 양 옆의 에어덕트와 주간주행등(DRL)이 애스턴마틴 패밀리임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늘씬한 차체와 완만한 루프라인,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적인 프로포션, 좌우로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 등 볼륨 넘치는 근육질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아울러 수작업으로 완성된 최고급 소재가 적용된 인테리어는 럭셔리 SUV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라는 찬사에 걸맞은 스타일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버전의 4.0L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됐다. 주행성능은 스포츠카 DNA를 이식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91km/h이다.

애스턴마틴 공식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은 DBX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 국내 공개 행사에서는 DBX를 통해 바뀔 라이프스타일을 공연 형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DBX는 오는 5일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인다.

5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뉴 디스터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채택해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당당한 자태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핵심 가치인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편안함,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디스커버리의 DNA가 담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신차 수준의 혁신을 실현했으며 최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으며, 센터 콘솔 커비 박스는 최대 9.9L까지 보관 가능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897L로 확대됐으며, 최대 1,794L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키우고, 해상도 및 반응 속도가 향상됐으며,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버튼도 모던한 디자인의 터치식 버튼으로 변경됐다.

이밖에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 적용등 편의 및 상품성이 강화됐다.

파워트레인은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먼저 두 개의 2.0L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8.8kg·m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를 발휘하며, 2.0L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낸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오는 6일 출시 및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도 3세대 신형 투아렉 출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2018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폭스바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모델이다.

공개 당시 폭스바겐 최고의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특히, 브랜드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를 토대로 설계된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폭스바겐은 미래 자동차의 디지털화된 실내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더불어 보조 시스템, 편의 시스템, 조명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선구적인 융합뿐만 아니라 현대 시대에 걸맞은 커넥티비티를 장착한 다재다능한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폭스바겐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오는 6일 출시 및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볼보 90 클러스터
볼보 90 클러스터

이밖에 볼보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4일과 28일 90클러스터(XC90, S90, V90크로스컨트리)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볼보 플래그십 SUV XC90은 지난해 10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으며, S90과 V90크로스컨트리도 부분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BMW코리아는 이달 중순경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으며,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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