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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교통사고 당한 임산부 ‘통증도 참는다?’, 한방치료가 효과적

  • 기사입력 2020.01.30 12:0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파인카 네트워크 암사역점 맑은숲한사랑한의원 윤수민 원장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새로운 생명을 낳는 출산은 산모의 몸에 막대한 부담을 준다. 그렇다 보니 ‘임신 중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문제는 임신 기간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다.

산모의 경우 경미한 교통사고 피해에도 외상과 함께 태동불안,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문제가 중첩돼 발생한다. 더욱이 산모는 일반인보다 신체 기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의한 통증이 심하며, 예후 또한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

문제는 대다수의 산모들이 ‘교통사고 치료가 혹시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라는 우려로 적절한 시기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시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교통사고 이후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가치료에 의존해 이를 참고 견디면 오히려 후유증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교통사고 후유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초기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의원을 찾는 산모 중 ‘임신 중 침이나 한약 등 한방치료를 받아도 되는가’에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다. 이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의원에서는 임신 중 시술을 금지하는 혈 자리를 제외한 부위에 한방요법을 적용한다. 산모가 느끼는 교통사고 후유 증상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한방요법의 강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신체가 받는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X-ray, MRI 등의 검사를 통해 발견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 외상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도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개월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이상 증상을 유발하곤 한다. 그렇다 보니 단순 신체 손상이 어지럼증과 미식거림, 두근거림 등 심리적 증상으로 악화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근골격계 통증 질환에 한약과 약침요법을 적용하고 있다. 국소부위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손상 부위 또한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신체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가벼운 부항이나 뜸은 임신 중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탕약과 침, 약침 등은 자동차보험의 적용을 통해 모두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한의사가 직접 수기로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는 추나요법 또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줄게 됐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필요한 침, 뜸, 추나, 한약치료 등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받을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충분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도움말 : 파인카 네트워크 암사역점 맑은숲한사랑한의원 윤수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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