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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애가정 청소년 돕는 사회공헌활동 두드림 U+요술통장 진행

  • 기사입력 2020.01.29 19:1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선발 멘티와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LG유플러스 주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 2010년 출범된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약 150여 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학금뿐만 아니라 U+요술통장을 통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 1:1 멘토링에 나선다.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날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두드림 U+요술통장 2020년 발대식에서는 신규 선발된 중학교 1학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들의 첫 만남 및 서약서 작성, 낭독이 진행됐다. 멘티들은 두드림 U+요술통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각자의 단어로 전달하는 영상을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이후 학부모와 함께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 위치한 U+5G 및 스마트홈 체험관을 방문했다.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에서 멘토링 스키 캠프를 이어간다. 새 멘토와 1:1 스키강습,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는다.

발대식에 참여한 신규 선발 멘티 정요한 군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알게 됐고, 앞으로 요술통장에 참여해 일어날 많은 일들이 기대된다”며 “멘토 선생님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새롭게 멘토로 나선 LG유플러스 NW인사팀 노영휘 사원은 “처음 멘티와 만나 장래를 응원하기도 하고 요즘 즐겨 보는 예능은 무엇인지, 학교에서 어떤 친구와 가장 친한지, 좋아하는 아이돌은 누구인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틀이 훌쩍 지나갔다”며 “친구처럼, 큰 언니처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사이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관계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과 스키캠프로 맺어진 멘토, 멘티는 향후 5년간 지속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함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이 모인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는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라며 “앞으로 여러분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개인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협회 이종호 이사는 “두드림 U+요술통장에 참여한 청소년 장학생은 LG유플러스와 5년 동안 ‘요술’같은 일을 이룰 수 있다”며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앞으로 꿈을 찾는 다양한 활동과 문화 체험을 하면서 꿈의 씨앗을 멋지게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7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30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13억8천6백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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