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교통사고 후유증, 사고 규모별 한의원 대처 방안은?

  • 기사입력 2020.01.28 12:1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방카 네트워크 서산점 약손한의원 송원섭 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주엽역점 광진한의원 김광진 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서산점 약손한의원 송원섭 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주엽역점 광진한의원 김광진 원장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명절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각 지역 지자체는 많은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쉼터 재정비, 포트홀과 같은 도로 위 청소 등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은 특히 일교차가 커 도로 위에 생긴 블랙아이스로 인해 사고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이동 길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누구라도 달갑지 않을 것이다. 이에 안전 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에 벌어진 교통사고라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는 코끼리가 강아지를 들이받았을 때의 충격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사람의 몇 십 배에 달하는 자동차가 속도를 내어 충돌이 발생할 때 인체에 가해지는 충격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경미한 정도의 접촉사고라고 하더라도 가급적 병, 의원을 신속하게 찾아가 골절, 타박, 출혈, 찰과 등의 손상은 없는지 그 외 내부적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는지 면밀한 검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사고 양상이나 규모에 따라 검사와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중상 이상의 외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또는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반면 경상 정도의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고 한다면 간단한 시술 및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 대한 체계적 시스템을 갖춘 병. 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아울러 외상에 대한 처치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외상 후유증이 남을 것을 대비해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 교통사고 후유증의 보존 치료에 한의원 또는 한방 병원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관해 충격으로 인한 몸의 불균형 문제로 본다. 신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각 부분이 가진 본래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이로 인해 각종 통증이나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 중 많은 경우가 치료 후에도 미세 손상이 잔존해서 합병증의 형태를 나타내거나 혹은 미세 손상에 대한 인지를 하지 못해 방치 했다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이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 이를 방지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이를 위해 한약, 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을 복합 처방하게 되는데 이때 체질진단을 통해 약재나 치료 방법 등의 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한의학의 보존적 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치유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도 잘못된 습관으로 회복을 늦추지 않도록 항상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송원섭, 김광진 원장은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에서 제공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방법은 자동차 보험 적용이 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람에 따라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나 비용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을 적용할 때에는 적용 범위에 관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초진 시 교통사고 환자라는 것과 사건 접수번호, 보험 담당자 연락처를 병원 측에 알리면 치료 종결시까지 걱정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도움말 : 한방카 네트워크 서산점 약손한의원 송원섭 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주엽역점 광진한의원 김광진 원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