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바이러스 초비상, 푸조시트로엥. 혼다차 등 車업체 주재원들 철수 서둘러
우한 바이러스 초비상, 푸조시트로엥. 혼다차 등 車업체 주재원들 철수 서둘러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1.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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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혼다차 등이 우한지역 주재원 철수를 서두르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미국 국무부가 26일 중국 우한(Wuhan)에 남겨진 미국인 직원과 민간인들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또, 일본 아베정부도 전세기를 보내 우한에 남아 있는 주재원과 일본인들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우한지역에 공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속속 주재원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프랑스 PSA그룹은 중국 당국과 프랑스 총영사관의 전면 협력하에 우한지역에서 근무중인 직원들과 그 가족 38명을 우한에서 피신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38명은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에서 약 300km 떨어진 창사 (Changsha)에서 검역을 받은 후, 각각 출신 국가로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혼다자동차도 26일 우한시에 체류 중인 일본인 주재원 등 약 30명을 일본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통해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30명은 우한주재원과 그 가족, 출장자들이다.

혼다측은 “춘절(구정) 연휴에 일본에 귀국한 직원들도 있지만 현지는 아직도 많은 일본인 주재원들이 남아 있다”면서 “이들은 전세기를 통해 귀국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다차는 우한시에 ​​3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지 직원 등 1만2,500명이 근무중이다.

이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총 60만대로, 주로 중국용 시빅과 CR-V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은 지난 23일부터 가동을 중단했으며, 오는 2월 3일 춘절연휴 이후 공장 가동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중국 사천, 옌청, 베이징, 충칭 등에 공장을 운영중인 현대.기아차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출장을 당분간 자제하고 현지 주재원들에게는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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