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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회사 시큐어앱, 몸캠피씽 피해자 구제 위해 연휴기간 정상 운영 실시

  • 기사입력 2020.01.27 20: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처음 전화나 문자로 상대방을 속여 돈을 갈취하던 피싱수법은 시간이 지나며 더욱 교묘한 형태로 진화했다. 정부나 각 관련 부처에서도 주의사항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나서고 있지만 신종 수법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몸캠피싱이나 메신저 피싱 등이 이에 해당한다. 화상채팅앱에서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이를 녹화한 후 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몸캠피싱’은 계속된 증가추세와 함께 최근 가장 유의해야 할 범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인 현재 평소 대비 더욱 피해량이 늘어나 연휴기간 피해자가 잇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몸캠피씽은 악성코드 공격으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저장된 모든 지인들에게 피해자의 음란 영상을 유포한다. 이러한 협박에 못 이겨 협박범에게 순순히 따라선 안 된다. 만약 협조한다면 끝없는 협박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일당에게 돈을 입금하는 방법보다는 사건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사건 해결은 유포 경로를 차단하고 해킹된 휴대전화 데이터를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보안기술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가능하다.

한편, 보안 업체 시큐어앱에서는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신고를 접수 받아 사건해결에 나서고 있다.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큐어앱의 금융범죄 전담팀은 시간대별 충분한 인원을 배치해 피해자들에게 지체없이 대응하며 피해구제를 돕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범죄일당들은 보호의 대상인 청소년들까지도 범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현재 자체 집계한 피해현황에 따르면 청소년 피해자가 전체 피해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가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큐어앱은 현재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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