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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이디파워 인도 신차품질조사서 7개 차급 중 5개 1위 차지

  • 기사입력 2020.01.23 10:32
  • 최종수정 2020.01.23 10: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을 휩쓸었다.

23일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베뉴 등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구입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디파워는 모두 7개 차급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자동차를 발표했으며, 이 중 5개 차종의 현대차가 각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경차 부문에서는 상트로가 54점으로 56점을 받은 마루티스즈키 셀레리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소형차 부문은 엘리트 i20(57점), 중형차 부문은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SUV 부문은 베뉴(52점), SUV 부문은 크레타(63점)가 각각 선정됐다.

준중형 부문과 다목적차 부문은 각각 혼다 어매이즈와 마루티스즈키 에르티가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이번 품질 평가에서 5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향후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 긍적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현대차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뉴가 최고 품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베뉴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총 7만여대가 판매되며 현대차의 인도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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