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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남모를 통증 발생했다면? 교통사고 한의원 한방치료 해소

  • 기사입력 2020.01.21 16:09
  • 최종수정 2020.01.22 13: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도움말: 파인카 네트워크 마포 공덕점 견우한의원 이효근 원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겨울철은 안전운전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입수해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비하는 방안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필수가 됐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의사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개념과 초기 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지만 우리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대처방안만을 주지하고 있을 뿐 교통사고 후유증은 그저 중상 이상의 사고 당사자의 일로만 간주해 왔다.

하지만 실제 교통사고 중 후면 접촉 사고만으로도 후유증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역시 통증이 유발되는 제반 질환으로 번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그러나 교통사고 역시 광범위하고 매우 포괄적으로 증상이 발현되므로 이를 인지하기 매우 어렵다.

이것이 교통사고 후유증에 면밀한 검사와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이유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 증상들은 근골격의 통증 및 염좌, 탈구, 골절 현상을 비롯해 소화불량,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과 불면, 무력, 불안, 깜짝놀람, 예민함 등의 정신적 증상을 고루 동반한다.

이때 한방에서는 어혈에서 비롯된 증상도 교통사고 후유증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어혈은 사실상 제반 질환을 야기하는 직접적인 요인이라기보다 간접요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듯이 어혈은 혈액의 본성이 변화하여 제대로 돌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증세를 말하며 주로 외상이나 외감한열(外感寒熱), 장부내상(臟腑內傷)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어혈은 미세한 크기의 산발적으로 발생하여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체외로 배출되거나 혹은 다시 흡수되지 못해 피하에 쌓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에게 활혈거어(活血祛瘀), 즉 약침이나, 사혈침 등을 활용하여 어혈을 제거한 후 한약을 통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도모한다.

이때 한약에서는 주로 강황이나 건칠, 금낭화, 단삼, 소목, 현호색 등 다양한 약재를 사용하게 되지만 사람에 따라 체질이 각기 다르므로 체질에 따라 약재 및 그 비율을 달리하여 조제하기도 한다.

이런 어혈은 때에 따라 2차 질병으로 발전할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되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의 조기 치료가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어혈 외 다른 치료법도 함께 복합 처방하게 된다. 바로 물리치료와 추나치료인데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가장 두드러지면서도 일상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통증’이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진통효능을 가진 약재를 가미하면서 물리치료 추나치료로 그 통증을 직접적으로 풀어주고 해소하게 된다.

그러나 추나요법의 경우, 통증이 극심하다거나 디스크 파열 현상이 있다거나 하는 등 추나요법을 진행하지 못하는 결격사유가 존재하므로 환자 자신의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알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상의학적 검사와 의사의 진단을 토대로 해야 하며 아울러 추나요법은 자격을 갖춘 의사가 충분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시행해야 하므로 이 점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 중에는 원인도 모른 채 아파만 하는 경우가 있다.

검사 결과상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정작 환자 자신은 통증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케이스다.

이런 경우 비단 몸 외부에서만 그 원인을 찾기보다 심도 있는 파악을 해 통합적인 치료를 동원하여 통증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파인카 네트워크 마포 공덕점 견우한의원 이효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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