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눈떨림 증상, 마그네슘 영양제 하루 권장량과 부작용은?

  • 기사입력 2020.01.21 09:0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눈 떨림은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증상 중 하나이다. 가벼운 눈 떨림이나 근육경련 증상이 보이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마그네슘 부족 증상이다. 평소 마그네슘 섭취량을 신경쓰기가 어렵지만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맡은 역할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할 영양소이다.

평소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 음주가 많다면 마그네슘이 부족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우리 몸은 대량으로 미네랄을 소모하게 된다. 커피와 술을 자주 마시면 비타민과 미네랄의 영양밀도가 떨어져 체내 마그네슘이 결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마그네슘은 ‘천연 신경안정제’라 불릴 만큼 신경이나 근육의 세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떨림과 근육경련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신경 예민, 불면증, 수족냉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그네슘의 또 다른 역할로는 칼슘 흡수를 들 수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이 체내에서 잘 운반되도록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하더라도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온전히 흡수되는 것이 어렵다 이 때문에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그네슘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350mg, 성인 여성은 280mg이다. 마그네슘은 시금치, 바나나, 다시마, 두부, 아몬드 등 주로 녹색 채소 및 해조류,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평소 몸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공 및 조리 과정에서 마그네슘이 손실이 될 수 있어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어렵다. 전문가들은 “평소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을 따로 섭취하기 힘들다면 섭취에 좋은 영양제를 통해 마그네슘이나 멀티비타민으로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한다”고 전한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마그네슘 영양제는 알약 형태부터 분말 캡슐, 액상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데 평소 섭취하기 편리한 제형을 선택해 꾸준히 섭취하면 된다. 단, 마그네슘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위장질환이나 신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권장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제산제는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