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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인도에 출시되나?...기아차, 내달 델리 오토 엑스포서 공개 예정

  • 기사입력 2020.01.20 14: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표모델 K5가 인도에 데뷔할까?

최근 인도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달 인도 노이다시(市)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리는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 참가해 4개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중형급 세단인 K5(해외명 옵티마)가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3세대 모델로 완전변경된 K5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외관은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로의 파격적인 진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후면부 등을 통해 더욱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첨단 이미지를 갖췄다.

대시보드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 터치 타입 방식이 적용된 공조제어장치,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Graphical User Interface) 적용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슬림한 조형에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베젤 패턴이 적용된 에어벤트, D컷 스티어링 휠(가솔린 1.6 터보 한정) 등이 장착됐다.

플로어 콘솔은 운전자를 감싸는 비대칭의 독특한 조형, 상향된 콘솔 위치 및 운전자 지향 레이아웃, 다이얼 타입 적용으로 편안한 그립감과 고급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세로 거치 타입으로 공간 활용성을 증대한 휴대폰 무선충전 트레이 등이 적용됐다.

또,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 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위치 공유, 카투홈(Car to Home), 무선 업데이트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공조창에 표시하고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일 경우 고성능 콤비 필터를 통해 운전자의 별도 조작이 없어도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시킨다.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한 위치와 차량 내비게이션에 설정된 최종 목적지가 달라 도보로 이동해야 하면 스마트폰 내 UVO 앱의 지도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 길 안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는 드라이브 모드, 날씨(맑음, 흐림, 비, 눈), 시간 등의 주변환경 변화에 따라 12.3인치 클러스터의 배경 이미지를 자동으로 바꿔 운전 시 감성적 즐거움을 한 단계 높여주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이 3세대 K5를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나 판매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 판매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K5뿐만 아니라 미니밴 카니발, 전장 길이가 4m이하인 컴팩트 SUV QYI(개발코드명), 셀토스의 오프로드 전용 모델인 X라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스카 쏘울, 준중형급 SUV 스포티지, 대형급 SUV 텔루라이드도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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