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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증상 파악해 전문의와 함께하기

  • 기사입력 2020.01.17 14:4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당뇨 대란에 빠져 있다는 표현이 나올 만큼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으로 발병될 수 있는 위험 인구가 많다. 그 수는 무려 1,3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국민 4명 중 1명은 이미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특히 65세 이상 중장년층 3명 중 1명은 당뇨를 앓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다.

당뇨병이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조절이 필요한 병이기에 당뇨병에 좋은 기본 생활 수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합병증에 대해서는 꼭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그 이유는 생활과 관리를 잘 한다고 하는데도 합병증이 서서히 찾아오기 때문이다.

자신이 당뇨로부터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 당뇨 초기증상들을 살펴보면 좋다. 갈증이 심해서 입안이 건조해지고 물을 마시게 된다거나, 전과는 다르게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의심해봐야 한다.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어도 배가 고파서 많이 먹게 되거나, 많이 먹지만 체중이 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한다면 이 또한 의심해봐야 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피곤해지거나 손톱이 노란빛을 띄는 경우, 목뒤에 주름 및 착색 현상이 나타나거나 주름, 반점이 생긴 경우에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운동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을 필수로 해야 한다. 운동은 최소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고,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 에너지원을 더 많이 소비하게 하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이 있는데,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양파, 두릅, 오디와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비트라는 농산물이 있는데, 이 식품도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에 다량으로 함유된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췌장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질산염이라는 성분도 있는데, 이 성분은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등의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로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는 성분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의 대명사’라고 불릴 정도로 질산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취를 할 수 있는데, 비트를 얇게 썬 후 건조해서 과자, 말랭이처럼 먹을 수 있고, 비트를 말린 후 물에 우려서 차나 물처럼 마시는 방법이 있다. 즙으로 된 상품을 원할 경우, 성분 파괴가 적은 비트 원액을 파악 후 구매하여 섭취하면 된다. 즙으로 내려먹는다면 껍질, 뿌리, 알맹이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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