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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음주운전 교통사고, 경중에 관계없이 조속한 치료 필요

  • 기사입력 2020.01.15 10: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방치료카네트워크 부산 양정역점 예인한의원 우재호원장(사진)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상황이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은 편이며 시간이 흐른 후에 후유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있어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말만큼 술자리가 끊이지 않는 때가 바로 새해가 시작되는 연초이다.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년회는 물론이고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인 것은 맞지만 무엇이든 좋은 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술’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가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음주운전’은 음주자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윤창호’법의 시행으로 인해한동안 주춤 했지만 연말부터 이어진 빈번한 술자리에 의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의 무서움은 대형교통사고뿐만 아니라 가벼운 접촉사고 만으로도 교통사고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는데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증상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대개 본인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 조속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후유증은 상황이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은 편이며 시간이 흐른 후에 후유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있어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 타박상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출혈이나 근골격계의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이유 없이 깜짝 놀라는 증상인 경계증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불안증, 두통, 불면, 소화장애 등을 경험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수일,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는데, 이를 교통사고 후유증이라 한다.

증상이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교통사고를 경험하였다면 기본적인 점검을 통해서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에 대해 파악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여러 검진으로도 쉽게 발견되지 않는 어혈, 담습, 기체를 후유증의 원인으로 보며 이것들이 제거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을 경우 당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지라도 시간이 흐른 후 전신에 걸쳐 통증이나 제반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다.

X-ray나 MRI, CT와 같은 영상의학, 이학검사뿐만 아니라 한의학적 검사인 맥진, 복진 등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후유증 예방에 좋다.

한방치료는 순환되지 않는 뭉친 혈액(어혈)과정체된 진액(담습)을 제거하여 기와 혈,경락의 순환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적으로 개인에 체질을 토대로 한약을 처방하여 체력의 회복 및 어혈의 제거를 돕고 침이나 뜸, 부항을 활용하여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한다.

또한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하여 쉽게 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성화되거나 후유장애를 앓을 수 있다.

이 경우 한방에서는 경직된 근육과 뒤틀린 골격이나 관절을 바로잡기 위해 추나요법을 진행한다.

한의사가 직접 수기로 근육과 골격을 밀고 당기는 방법으로 긴장과 이완을 도와 통증을 줄이고 균형을 잡아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을 통해 본인 부담금 없이 다양한 한방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라도 관련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도움말: 한방치료카네트워크 부산 양정역점 예인한의원 우재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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