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공중으로’ 포르쉐, 수직이착륙 플라잉카 특허 출원
‘지상에서 공중으로’ 포르쉐, 수직이착륙 플라잉카 특허 출원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1.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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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보잉(Boeing)과 개발 중인 플라잉카의 특허 이미지가 공개됐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보잉과 개발 중인 플라잉카의 특허 이미지가 공개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보잉(Boeing)과 개발 중인 플라잉카의 특허 이미지가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Autoblog에 따르면, 타이칸 EV 포럼을 통해 공개된 포르쉐 플라잉카 특허 이미지는 지난 9일 출원됐으며, 지난해 7월 미국 특허청에 2건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포르쉐는 미국 비행기 제조업체 보잉사와 항공운송 분야에서 서로 제휴하기로 합의, 양사는 ‘프리미엄 도시 항공 이동성 시장과 도시 교통의 영공 확장’ 부문을 연구하고 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포르쉐는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위한 최고의 브랜드가 됨으로써 스포츠카 제조업체에서 범위를 확장하려고 한다. 장기적으로 해당 연구는 여행을 3차원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르쉐가 보잉과 개발 중인 플라잉카 특허자료
포르쉐가 보잉과 개발 중인 플라잉카 특허자료

이번 특허에는 수직이착륙(eVTOL)이 가능한 비행 차량의 설명과 기본 도면이 포함돼 있다.

도면을 살펴보면 차량은 곡선미가 도드라진 유선형 차체와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 프로펠러 대신 4개의 대형 덕트 팬이 적용됐다. 그중 전면에 위치한 고정된 덕트 팬 한 쌍은 부상 추진력을 위해 아래로 향해 있다.

후면부에는 대형 팬 세트를 장착했는데, 각각 90도 이상 회전이 가능해 수평, 수직 추력을 모두 제공한다.

새로운 특징은 수평 팬 위에 확장 가능한 루버뱅크다. 이 기능은 후방 팬이 적절한 추력을 발생시킬 때 슬레이트가 열리고 닫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더해준다.

포르쉐가 보잉과 개발 중인 플라잉카 특허자료
포르쉐가 보잉과 개발 중인 플라잉카 특허자료

이밖에 출원된 특허 자료에는 조종실의 고전압 배터리 냉각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산소 분리막을 포함한 공기 분리 모듈로 압축공기를 공급, 공기탱크 가연성 감소법 등 연료탱크 기술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포르쉐와 보잉이 공동 개발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는 아직 컨셉트로 언급되고 있으며, 이번 특허에서 언급된 eVTOL 항공기가 이 컨셉트인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포르쉐는 오는 2025년 이후부터 도심 항공여행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을 예측, 비행 택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비행택시 사업은 에어버스나 우버, 키티호크 등 많은 기업들이 실용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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