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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카타 에어백 1천만 대 리콜. BMW. 폭스바겐. 토요타 등 14개 업체

  • 기사입력 2020.01.09 06: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8일(현지시간) 타카타사가 제조한 에어백의 팽창기(팽창 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1천만 개에 대한 리콜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타카타사가 공급한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1천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이 시작됐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8일(현지시간) 타카타사가 제조한 에어백의 팽창기(팽창 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1천만 개에 대한 리콜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지난 2015년 미국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실시된 일련의 리콜 최종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리콜 대상은 BMW, 아우디, 혼다, 다임러 밴, 피아트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GM, 마쯔다, 미쓰비시, 닛산, 스바루, 토요타, 폭스바겐 등 14개 업체가 해당된다.

타카타사는 리콜사태 이 후 2018년 4월 중국의 전자부품업체인 닝보조이슨 전자에 통합됐다.

NHTSA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3,460만개의 에어백 팽창기의 수리가 이루어졌지만 지난해 11월 중순 시점까지 여전히 1,280 만개의 수리가 완료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문제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개의 인플레이터가 리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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