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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단 아차!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치료 필요성 급증

  • 기사입력 2020.01.09 10: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방카 네트워크 등촌동가양역점 잘봄한의원 정민현원장(좌), 한방카 네트워크 소사점 힐링한의원 한인규원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굵직한 교통사고들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겨울마다 통과의례처럼 있는 일이지만 매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겨울은 교통사고가 발생할 여지가 매우 큰 계절이다.

그 중에서도 제어가 힘들어지는 빙판길은 운전하기에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이다. 빙판길은 차량 간 벌어지는 교통사고의 주범이기도 하지만 보행자와 차량 간의 교통사고가 이뤄지게 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렇게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스쿨존을 제외한 평균 속도인 40km/h에서 발생한 사고도, 그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한 사고도 마찬가지다.

자동차간 혹은 보행자와 차량 간 부딪히게 되면 늘 많은 손상은 사람의 신체 쪽이기 때문.

그래서 많은 의사들은 교통사고 후 후유증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기민한 주의를 기울여 관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통상적으로 사고 후 3~5일 정도 지난 뒤에 나타나는데 처음엔 놀라고 경직되며 긴장된 탓에 느끼지 못했던 각종 통증 들이 3~5일 정도부터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후유증은 외상에 대한 치료를 종결했음에도 기타 다른 증상들이 불현 듯 나올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양한 제반 질환 및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체질, 평소 건강 상태는 물론 추돌의 방향에 따라서도 임상 양상이 달라질 수 있고 또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 역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경미한 사고로 발생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특히 방치로 인해 문제가 되는 케이스가 많다.

딱히 뚜렷한 통증이 없다거나 외상이 없는 경우 치료의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가 추후 문제가 되어 내원하는 환자들도 상당수다.

이런 경우 치료 기간도 더 늘어날 뿐 아니라 단일 원인이라도 복합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표되는 증상에는 두통, 근골격계 통증, 불면, 불안 등이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통틀어 가장 문제되는 것이 바로 ‘어혈’이라고 지적한다.

어혈은 혈액이 본래 가지고 있던 성질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변하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에선 담습()현상과 어혈()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어혈이나 담습이 차량과의 충돌 시 발생해 몸 내부에서 부유하고 있으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 아울러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이 문제는 더욱 다양화 되고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사고는 어혈이나 담습()은 같은 기나 혈의 울체() 현상을 만들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통증이나 염증이 울체() 현상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이에 따라 한약, 약침 등을 통해 통증,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의 역할을 도모하며 동시에 어혈을 제거하는 약재를 가미해 경락,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침, 뜸 등을 체질에 따른 경혈점에 놓아 경락을 소통하게 하고 덩어리 진 어혈을 풀어주게 된다.

일반적인 경미사고에서는 한약, 약침, 침요법, 뜸요법과 간단한 물리치료 정도의 처방이 주로 이루어지며 때에 따라 추나요법을 가미하여 교통사고로 인해 뒤틀린 목이나 허리 등의 밸런스를 바로 잡는다.

(도움말: 한방카 네트워크 등촌동 가양역점 잘봄한의원 정민현원장, 소사점 힐링한의원 한인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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