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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클럽 가입에 성공한 볼보, 올해 질적 성장으로 모멘텀 잇는다

  • 기사입력 2020.01.07 11:09
  • 최종수정 2020.01.07 11: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1만대 클럽 가입에 성공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질적 성장을 통해 모멘텀을 이어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24.0% 늘어난 1만570대를 판매하며 8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1만대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볼보는 중형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및 프리미엄 세단 S60 등을 출시하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핵심 고객층인 3040세대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S60 및 크로스컨트리(V60)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S60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만에 1,050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 중 9.9%를 차지했다.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의 판매는 980대를 기록해 CC레인지의 높은 성장세(전년 동기 대비 80.95% 성장)를 견인했다.

여기에 XC40, XC60, XC90으로 이어지는 XC레인지가 6,023대를 기록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이같이 1만대 클럽 가입에 성공한 볼보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대비 14% 증가한 1만2,00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볼보는 XC40, 크로스컨트리(V60), S60 등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

여기에 서비스 네트워크 및 사회공헌 투자 확대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24개로 확대된 서비스센터를 올해 분당 판교 및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개를 추가로 신설하고, 해운대, 천안, 수원 등을 확장해 총 30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전시장은 기존 24개에서 분당판교, 제주, 의정부를 비롯해 총 5곳이 추가된 29개로 확대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부인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안전과 환경,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범위와 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현재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S90 및 크로스컨트리(V9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 계획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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