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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 먹고 찾아오는 식곤증, 만성피로 증상일수도...만성피로와 피로의 차이점은?

  • 기사입력 2020.01.06 09: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휴한의원 강남점 위영만 대표원장(사진)은 만성피로가 심하고 오래된 경우 만성피로의 원인이 크게 육체적인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구분해야 하며 피로가 신체적인 증상을 위주로 나타나는지 정서적인 증상을 위주로 나타나는지 정확히 감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인들은 과다한 업무와 연이은 회식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만성피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만성피로의 증상으로는 우울함과 피곤함, 충분히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 성욕저하, 모든 활동에서 흥미나 쾌감 저하, 사고속도의 둔화와 기억력 저하 등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도자도 쏟아지는 졸음, 의욕저하, 무기력증, 체력저하 등 피로감에 관련된 증상에 대해서만 만성피로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식사 뒤 찾아오는 식곤증 또한 만성피로 증상에 해당된다.

식사 뒤 식곤증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식곤증과 만성피로는 증상이 비슷해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렵다.

계속되는 피곤함을 단순 식곤증으로 생각하고 피로회복제나 비타민 등을 섭취하거나 피로회복에 좋은 차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만성피로와 단순피로의 차이점을 잘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만성피로는 단순피로와 달리 원인이 단순하지가 않고 장기화될수록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우울증과 증상이 비슷하며 우울증 자체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도 만성화되면 쉽게 극복하기가 어려워 만성피로를 초래할 수 있다.

신체질환 또한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꼽힌다. 간염이나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 기질적인 신체질환으로 만성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신체질환의 증상이 있다면 제대로 검사를 하여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등 구체적인 접근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증상이 개선된 뒤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만성피로가 심하고 오래된 경우 만성피로의 원인이 크게 육체적인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구분해야 하며 피로가 신체적인 증상을 위주로 나타나는지 정서적인 증상을 위주로 나타나는지 정확히 감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체질검사, 발달검사, 주의력검사, 심리검사, 스트레스 검사, 뇌기능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개인별 맞춤진단이 이뤄져야 만성피로를 비롯한 동반 문제 해결과 재발가능성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 : 휴한의원 강남점 위영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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